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풀 프론탈 (문단 편집) ==== 에피소드 7 : 무지개의 저편에(Over the Rainbow) ==== 중반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버나지 링크스가 라플라스 프로그램 마지막 좌표인 [[메가라니카]]로 이동한 것을 눈치채고 곧장 [[네오 지옹]]에 탑승해 그 뒤를 쫓는다. 이후, 버나지와 미네바가 사이암 비스트를 만나 '뉴타입'이란 무엇인지, '상자'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을 둘러싼 대화를 하는 상황에 끼어들어 등장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attachment/full_frontal_nomal_suit.png]] >[[오드리 번]]: 너는 샤아와 비슷하게 만들어져, 그 역할을 다하려는 남자다. 네가 말하는 사이드 공영권의 실현이라는 것도 입력된 프로그램에 불과하지 않을까? 애초에 사람의 미래를 믿지 않는 남자에게... >'''풀 프론탈''': 처음에는 그랬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지금의 나는 껍데기가 아니다. 여기로 발걸음을 옮기고, 이 눈으로 상자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어하던 것은 내가 아니다. '''사실 저로서도 알 수 없단 말입니다. 만들어진 그릇에 들어있는 이 바람은 대체 누구의 것인가......''' 소설과 같은 미네바의 발언인 '너는 샤아를 대신해 '만들어진 남자''나 프론탈 본인의 ''만들어진 그릇'에 들어온 이 마음이 대체 누구의 것인지'라는 대사를 볼 때, 그의 정체는 소설판과 같은 '샤아의 사념을 담은 강화인간'인 것으로 보인다.[* 샤아 자신이 그릇이 되고, 그에게 들어온 것이 사람들의 총의라고 묘사하는 듯한 독백 시나리오도 있다. (건담에이스 2014년 7월호 부록 대본)] 그리고 사이암에게 '네오 지온 총수이며 스페이스 노이드를 대표하는 자로서, 상자를 자신에게 양도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 사이암은 그의 말을 듣고 '네 말도 틀리지 않았다'라며 긍정하는 듯 하지만, 당장 눈 앞의 스페이스 노이드의 위치 상승과 지온의 부흥만을 노리는 프론탈 대신 버나지와 미네바의 손을 들어준다. 프론탈은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담담히 권총을 꺼내 사이암을 겨누며 힘으로라도 받아 가겠다고 나서지만, 사이암 주변의 자동 레이저 방어 시스템에 일단 물러선다. 그동안 가면에 내장된 사이코뮤를 통해 네오 지옹을 원격 조종, 외부에서 경비하던 에코즈의 제간 부대를 처리하고[* 네오 지옹의 손가락에 달린 앵커로 제간을 침식해서 에코즈의 제간을 강제로 조종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어 콘로이 소령이 탄 한 기만을 제외하고 전부 박살냈다.] 곧장 자신이 탑승한 뒤, 리디의 밴시 노른을 메가라니카 바깥으로 쫓아낸 뒤, 버나지를 막기 위해 나선다. 이후, 버나지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가엘 창]]이 [[실버 불릿(MS)|실버 불릿]]에 탑승해 그를 상대하지만 네오 지옹의 압도적인 성능에 순식간에 중파당한다. 가엘의 숨통을 프론탈이 끊으려는 찰나, 버나지의 사이코뮤에 반응한 유니콘이 벽을 뚫고 나타나 버나지와 합류한다. 그러자 네오 지옹의 유선 암에서 발사한 빔으로 [[메가라니카]]의 외벽을 뚫어 우주로 나가자 그 뒤를 버나지와 유니콘이 쫓는다. 이후, 메가라니카 바깥으로 쫓겨났던 리디와 [[밴시 노른]]이 버나지와 합류하고, 두 대의 건담이 네오 지옹을 향해 빔 매그넘을 겨누자 "두 대의 건담이 나에게 맞서겠다는건가!" 라고 외치며 그들을 상대하면서 네오 지옹 vs 2대의 건담의 전투가 시작된다. 네오 지옹이 아이 필드로 유니콘과 밴시 노른의 공격을 다 막아내는가 싶더니, 유니콘과 밴시 노른의 협공에 [[프로펠런트 탱크]]가 파괴된다. 하지만 본체는 멀쩡했던 네오 지옹의 기묘한 링 모양의 '''사이코 샤드'''를 펼쳐서 주변에 광범위한 [[사이코 필드]]를 펼친다. 이 사이코 필드에 펼쳐진 '''보이지 않는 힘에 유니콘과 밴시 노른의 모든 무장에 불이 붙더니 폭발한다. [*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니콘과 밴시마저 파괴할 수 있었지만 버나지를 회유하기 위해 버나지의 전의를 꺾을 의도로 유니콘의 무장만 폭발시켰다고 한다.] 네오 지옹의 사이코 샤드에 모든 무장을 잃은 유니콘과 밴시 노른은 맨몸으로 달려들지만 유니콘은 네오 지옹의 양 손에 오른쪽 다리를, 시난주의 양 손에 양팔이 잡히고, 밴시 노른은 네오 지옹의 등에 달린 팔에 붙잡힌다. 이 과정에서 리디가 기절하자 버나지와 유니콘이 [[비스트 신권|최후의 발악으로 시난주의 팔을 부수고 동력 케이블을 끊고 네오 지옹의 팔 2개를 부수지만]] 밴시 노른을 잡고 있던 팔들이 무력화된 밴시를 떨쳐버리고 앞으로 와서 유니콘의 손과 어깨를 잡아서 다시 유니콘을 제압해버린다. >'''풀 프론탈''': 기적이 다시 반복되는가. 그리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작품 내적으로는 바뀌지 않는 우주세기의 현실, 작품 외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우주세기의 매너리즘을 잘 함축시키는 대사다.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인 기동전사 Z건담의 이야기 구도와 정치적 개념이 너무 어렵자, 스폰서들은 기존의 지온 대 연방 구도를 요구했고, 이후 우주세기 시리즈들도 부패한 지구연방과 이를 빌미로 들어선 사악한 우주 이민자 정권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주인공 진영이라는 구도를 계속해서 답습하게 되었다. 이렇게 주인공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런 발전이 없고 이야기가 계속 원점으로 돌아가자, 제작진도 팬덤도 주인공 일행도 지치게 되었다. 오죽하면 우주세기의 마지막 작품인 V건담을 만들고는 토미노 감독이 관계자들 집에 불을 지르고 싶다고 했었을까.] 보게나, 버나지 군. 이후, 유니콘과 시난주의 사이코 프레임이 공명하고 여기에 네오 지옹의 사이코 샤드의 힘으로 프론탈과 버나지는 인지를 초월한, 우주에 새겨진 우주세기의 비극을 체험한 뒤[* 실제로 시간여행한 것이 아니라 우주에 새겨진 기억을 플래시백으로 보는 방식이라고 감독이 밝혔다. 현재 우리의 시점으로 보자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의 영상이나 흑사병 등 세계사에 있어 크나큰 사건들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보는 것과도 비슷하다.] 우주의 시간의 끝인 '''아무 것도 없는 어둠'''에 도달한다. >'''풀 프론탈''': 빛이 없는, 시간조차 흐름을 멈춘 완전한 허무. 이것이 이 세상의 끝. 시간의 끝에 찾아오는 세계다.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말은 바뀌지 않는다. 그저 존재하다가 사라질 목숨에 과분한 기대를 해선 안 된다. >[[버나지 링크스]] :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인류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과는 변하지 않고 결국 허무로 돌아갈 뿐이며 허무 앞에선 가능성도 희망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뉴타입만이 알고 있음을 강조하며 버나지를 설득하지만 버나지가 이를 부정하고 사이코 필드를 일으켜서 유니콘을 붙잡고 있던 네오 지옹의 팔을 부순 뒤, 사람이 가진 따스함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시난주의 콕핏에 양손을 대서 열을 전한다. [[파일:attachment/004081341.jpg]] >자네에게.. 맡기겠네.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일을...[* 이 시점에서는 프론탈이 단순한 사념이 아니라 샤아 본인으로 변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2016년에 방영된 [[건담 UC TVA]]에서 TV 방영 시, 청각장애인의 시청을 도와주는 자막에 '샤아'로 표기되면서 프론탈의 혼이 샤아의 사념에 돌아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108468?|#]]] 버나지가 전한 따뜻한 열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부정하나 했지만 '''일년전쟁 때의 샤아와 라라아의 사념'''이 나타나 이제 떠나야할 때라며 프론탈의 혼을 회수하고 이들의 인도로 프론탈의 혼이 정화돼서 이 영향을 받은 [[네오 지옹]]과 [[시난주]]는 회색으로 변색되더니 차츰 산산조각이 나고 이내 재로 변해 우주에 흩어진다. [[파일:attachment/004114980.jpg]] >[[아무로 레이|이제 충분하지?]]'''[* 성우는 당연하지만 후루야 토오루.] >[[샤아 아즈나블|나머진 그들에게 맡기자.]]''' 그리고 파괴된 시난주에서 콕핏만은 온전하게 남아 샤아와 아무로, 라라아의 사념이 한데 모여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부서진 [[시난주]]의 잔해는 흘러흘러 안젤로에게 다가왔다. 정신을 차린 안젤로가 시난주의 콕핏을 열고 프론탈을 부르지만 프론탈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완전히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사념이 빠져나가 그저 껍데기만 남은 것인지는 모른다. 후술하는 소설판의 최후와 비교해보면 애니판의 프론탈은 그야말로 구원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